환전하기

개인적으로 전 삽질하면서 환전했기 때문에 길게 쓰고 싶지 않은 이야기 ^^ㅋ

원래는 우리은행에서 공동구매로 환전해서 수수료를 적게 내려고 했는데, 그게 15/30일에 찾을 수 있는 건데 지난 달 추석 전후부터 급 환율이 올라서 환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은 15일 출국이므로 우리은행 포기.

결국 모두가 추천하는 외환은행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사이버환전을 하면 기본적인 우대 수수료가 있고 지인이나 친구에게 소개하면 + 5%의 추가 할인이 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외환은행 계좌를 하나 만들어서 신청했습니다.
친구소개에다가는 주민등록번호를 외우고 있는 저희 친오빠 신상정보를 스샥 입력.

그리고 외환은행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왜냐면 호주 달러는 그나마 괜찮은데 호주 달러 여행자 수표를 수령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외환은행 본점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나오면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외환은행.
호주에는 시드니에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과 같은 위...도? 경도?
여튼 한국에서 주욱 내려와서 제일 아래에 엉터리 구름같은 나라가 호주입니다.

영업부 건물로 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갑니다. 스스슥.
저는 어째서인지 영업부는 '판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옆 건물에 들어갔다가 헤맸습니다.
그리고서는 환전은 지하 1층인데 그걸 몰라서 또 헤메고.

들어가면 환전 신청서가 있지만 저는 사이버 환전 신청을 했으므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가 차례가 되면 창구로 가서 신분증과 환전 영수증을 주고 원하는 권종을 말해서 환전하면 끝.
사이버 환전시 인터넷뱅킹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으므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 고마우신 분들이 주셔서 620불이 있는 상태고 추가로 580불만 환전하였습니다.
500불은 여행자수표로 했고, 80불은 10불과 20불짜리로요.
총 1200불이 있네요.
갈 때 100만원 들고가려고 했는데 절묘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빌어먹을 환율만 오르지 않았다면 더 될 수 있었겠지만, 별 차이는 없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돈 한푼 없는 백수인 관계로 (.. )

여튼 무사히 환전을 끝냈는데 오늘에서야 생각난 것은 경유지인 일본 엔화를 환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on_
하지만 사촌언니가 첫번째 비행기에서 음료수를 챙기던지 하라고 하더군요.
귀국시 경유하는 것은 호주 달러에서 엔화로 환전해서 여행을 하고요.
덕분에 마음이 놓이더군요.

어제부터 계속 쌓다 풀었다는 반복하는 짐은 결국 20kg를 넘겼지만 애교(?)로 승부해보려고 합니다.
흘흘. 안되면 버려......야 하겠죠? on_

여튼 호주 달러 감상하시면서 좋은 하루 되시길.

100달러와 50달러짜리 여행자 수표.
다들 아시다시피 상단에 먼저 싸인을 해놓고, 사용할 때 앞에서 사인을 합니다.
여권과 동일한 서명이어야 하지요.
두군데 모두 서명이 미리 되어 있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도 하더군요.
까맣게 지워진 부분이 수표 번호인데 분실시 수표번호를 알고 있으면 재발행 가능합니다. (그게 바로 여행자 수표의 장점)

다른 나라도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 호주 달러 보면서 양면에 모두 인물사진이고 두 인물이 다른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아흠- 그럼 저는 졸려서 이만.
오늘이 제 침대에서 자는 마지막 날이군요.
앞으로의 숙소들이 시설이 좋고 싼 곳이 걸리기를 고대하면서.
Good night.
by 헤롱이 | 2007/10/15 01:2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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