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만들기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이 너무 멀어서 친구 지향이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를 노원으로 정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봉면허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도봉 / 친절히모시겠습니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국제면허증 발급에는 7000원의 인지료가 필요합니다.
[군/국제] 창구로 가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합니다.

쓰다보니 경기도 사람도 여기서 만들 수 있나 싶어서 친구가 환불해주나 안해주나 중얼거리고 있었더니
지나가던 직원분이 '여기서 사신 건 환불해드려요~'라고 친절히 일러주시더군요.
그리고 예상하시다시피 현 거주지(경기도)와 상관없이 서울소재 면허시험장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영문성명은 여권과 동일하게 기입해야겠지요.
여행목적은 워킹홀리데이.
사진을 신청서에 붙이는게 아니라 면허증에 붙이는 거니까
신청서를 다 쓰고 나서 창구에 가서 신청서, 여권, 국내운전면허증, 사진을 제출하면 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냥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발급일이 오늘 2007년 10월 10일입니다.
한장 넘기면 유효기간이 1년이라 2008년 10월 9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소지하시기 바란다고 해서 여권 커버에 한국면허증을 미리 껴놓았습니다.
면허증이 여권보다 조금 커서 들어가지는 않네요.








한국어로 설명 후 중국어, 영어, (?),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쯤되려나?), (불어?)로 설명이 주루룩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운전자에 관한 사항'에 대한 기록이 적힙니다.
1.성 / 2.명 / 3.출생지 / 4.생년월일 / 5.본적
본적은 경기도 고양시가 아니인데 현 주소지로 적혀있네요.
그림이 그려진 곳에 사진이 붙고, 그 아래에는 여권과 동일한 서명을 합니다.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안녕!
오늘도 보람차게 출국준비 하나를 마쳤습니다.
by 헤롱이 | 2007/10/11 01:41 | Korea | 트랙백 | 덧글(1)
2007.10.09.화.맑음

낮에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셔서 작은 아버지 두분께서 잘 다녀오라고 500불을 보내신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병원 다녀오면서 전화드려야지 했는데 농협계좌 해지하고나니 시간이 촉박해서 물리치료받고 생각할 여유없이 약속장소로 향하다 보니 퇴근하셨을 시간이라서 왠지 집에서 쉬시는데 전화하기 난감해서 내일 아침에 하기로 했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언니를 만나자마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생일선물로 고른 나이키 발목보호대임이 짐작가는 쇼핑백이었지요.
반계탕을 먹으러 가 열어보니 2개나 사셨더군요.
1개면 된다고 했는데 쓰다가 닳거나 하면 거기서 사러 다니기 힘들테니 예비용으로 가져가라면서.
다리가 아픈 저와 쌀쌀한 날씨에도 옷차림이 얇았던 언니의 만남이었기에 식사를 하고 간단히 얘기를 나눈 후에 헤어졌습니다.
집에 오는 차안에서 편지가 아니라고 해서 실망했던 노란 편지봉투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호주 달러가 들어있었습니다.
1년이나 다녀오니 비상금으로 가져가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여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나이 27살.
이제 토요일 생일이 지나면 만으로도 26살.
많지 않다고 떽떽거리지만 혼자서 앞가림을 해나가야 할 적지 않은 나이.
아무리 첫 직장에서 임금체불의 사태가 벌어져 결국 현재까지 3개월치를 받지 못했고, 가볍게 삐었다고 생각했던 다리는 치료와 관리 부족으로 인대가 늘어나서 출국을 앞둔 지금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안습의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분에 넘치는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당연한거지만 호주에 가서 한 시간도, 1달러도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고 돌아올게요.

by 헤롱이 | 2007/10/09 22:23 | Korea | 트랙백 | 덧글(0)
2007.10.08.월.맑음.
강남의 모 유학원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유학/이민 박람회를 위해 입국하신 학교관계자분들이셨던 것 같아요.
5곳의 학교 소개랑 전반적인 호주의 날씨나 일자리, 생활 등에 대해 영어로 주루룩 설명해주시더군요.
두번째 관계자때부터는 유학원의 대빵같은 남자분이 중간중간 통역을 해주셨는데, 오신 분들이 모두 또박또박하고 천천히 그리고 비슷한 내용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의미파악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호주 생활에 대한 걱정대신 용기가 조금 솟았습니다.
비록 아무런 질문도 할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참여하신 관계자분들이 그냥 그 쪽분들이 많았던 탓인지 아니면 그 유학원이 Gold Coast에 지사가 있었기 때문인지 그 지역을 많이 추천하더군요.
유명한 관광지라서 일자리도 많고, 의외로 물가도 그리 비싸지 않으며, Brisbane에 비해서 한국인도 많지 않아 좋은 곳이라고요.
약 2시간 반정도의 시간이었나?
점점 듣다보니 정규 교육 외 무료로 제공되는 barista 수업이나 취업 알선 등의 activity에 대해 듣고 있자니 굉장히 마음이 동했지만 학비가 제가 감당할 수준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계획했던 대로 AIG의 여행자보험만 가입하고 돌아왔습니다. 
m2 패키지인데 1년치를 현금으로 일시불 지불해서 15%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었어요.
다른 곳은 올라온 가격이 할인된 가격이라고 해서 이 쪽을 택했지요.
할인말고 백팩커스 숙박료 할인등의 혜택이 있는 VIP카드를 무료로 주는 혜택도 있었는데, 어제의 세미나를 참석하면 VIP카드를 준다고 했었기 때문에 할인혜택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이 유학원에서의 설명회에서 알게 된 언니가 '오늘 참석하면 VIP카드 준다던데요?'하고 묻자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안심 ^^ㅋ 
카페 안 들어가서 세미나 소식을 몰랐는데 저 언니가 네이트온 대화하다가 알려주어서 함께 신청하고 참석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사실은 지난번에 다른 곳에서 VIP카드를 구입했었기 때문에 이 유학원에서 오는 카드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으면 싼 가격으로 팔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과 경험, 그리고 영어실력의 향상을 위해 가는 거였는데 general english course외에 영주권을 딸 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직업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터넷 카페나 교민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다보니 호주 이민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지인을 통해 알게된 이글루 친구도 2년 후 호주로 유학을 가기로 애인과 결정을 마쳤더군요.
일단 목표는 1년간의 워홀을 잘 마치고 돌아오는 것이지만 굉장히 마음이 설레입니다.
by 헤롱이 | 2007/10/08 21:42 | Korea | 트랙백 | 덧글(0)
해룡의 미투데이 - 2007년 10월 4일
  • 정희언니가 선물로 뿔테안경과 일회용렌즈 30일치를 선물해줌 ㅠㅠ 감동 대박 오전 1시 21분
  • 현명이가 렌즈세척액이랑 여성용면도젤을 선물해줌 ㅠㅠ 이 역시 감동 대박 오전 1시 22분
  • 창선오빠는 피자에다가 영화표 반값, T42에서의 찻값도 내주었다...나 너무 염치없나 오전 1시 23분
  • 오늘 하루종일 받기만 했구나.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오전 1시 23분
  • 현명이는 캥거루 고기 사달라고 했지;;; 오전 1시 24분
  • 선글라스를 원래 안경하면서 바꾸려고 했는데 하질 못했네;; 어쩐다;; 오전 1시 26분

이 글은 seadragony님의 미투데이 2007년 10월 4일 내용입니다.

by 해룡 | 2007/10/05 04:35 | 트랙백 | 덧글(0)
2007.07.31

강남성모병원에 가서 5만원짜리 흉부x-ray를 찍었다.
2시 예약하고 갔었는데 도착하니 사람들이 가득했다.
호주 워홀 때문에 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가서 만날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하지만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이런 소심함이라니.
가서 잘 할 수 있겠어?
용기를 가지라고, 친구야.

by 해룡 | 2007/08/01 03:19 | Kore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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